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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식품_여름철 실속 보양식 ‘감자탕’이 뜬다

moses-lee 2012. 8. 2. 08:12

여름철 실속 보양식감자탕이 뜬다

 

폭염에 지진 체력을 회복하고, 잃어버린 입맛을 찾는 데는

역시 보양식(保養食)을 찾아 먹는 것이 제격이다.

초복(금년 7 18)부터 중복(7 28)을 거쳐 말복(8 7)까지 이어지는 혹서기는

다양한 보양음식의 성수기.

여름철 대표보양식인 삼계탕부터 추어탕과 영양탕, 오리, 장어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하지만 복날에 맞춰 번거롭게 챙겨먹는 음식만 보양식이 되는 것은 아니다.

가족, 친구, 직장 동료들과 함께 일상적으로 편하게 즐기는 음식 중에도

실속 넘치는 보양식이 있다. 바로 감자탕이다.

 

 

감자탕은 흔히 우리가 먹는 뿌리식물인 감자(Potato)가 들어가기 때문으로 착각하지만,

돼지 등뼈를감자뼈라고 부르던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고온 다습한 여름 날씨 속에 몸의 기운이 빠진다고 느끼는 주된 이유는

단백질과 비타민 소모가 많아지기 때문.

 

두툼한 돼지의 등뼈 부위 고기와 각종 야채를 함께 끓여내는 감자탕은

단백질, 칼슘, 비타민 등이 풍부해 여름철 보양식으로 제격이다.

더운 음식으로 열을 달래는 이열치열(以熱治熱)에도 안성맞춤이다.

주로 남성들의 술안주 메뉴로 선호받던 감자탕은 웰빙 열풍 이후

20~30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도 인기메뉴로 급부상하고 있다.

고기를 주메뉴로 하는 다른 음식들에 비해 칼로리가 낮고, 칼슘과 콜라겐이 풍부해

골다공증 예방 및 노화장지에도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감자탕은 부담 없는 가격과 구수하고 담백한 맛, 그리고 넉넉한 감성이라는 문화적 코드까지 지니고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적 보양식으로 손색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