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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어_시골 할매의 비밀번호

moses-lee 2013. 4. 30. 09:08

시골 할매의 비밀번호

 

시골의 작은 은행에서 있었던 실화라고 합니다.

 

급히 송금 할일이 있어 시골 은행에 들렀는데

마침 할머니 한분이랑 은행 여직원이 실랑이를 벌이고 있었어요.

 

여직원 : "할매 비밀번호가 머라요"

할머니 : 작은 목소리로, " 비둘기 "

 

황당한 은행 여직원 다시 한번

여직원 : "할매요 비밀번호 말 안하면 돈 못 찾는다 아잉교..

비밀번호 말하이소"

 

그러자 살짝 입을 가리신 할머니 한번 더

할머니 : " 비둘기 "

 

인내에 끝을 보인 여직원

여직원 : "할매요 바쁜데 지금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와 이라능교...퍼뜩 비밀번호 대이소 "

 

그제야 할머니 비밀번호를 말하는데

온 은행이 웃음바다로 뒤집어 진거 아닙니까...

 

 

"9999"

 

할머니 재치에 박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