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가톨릭 상식

"성시간"이란 무엇입니까?

moses-lee 2011. 12. 23. 08:30

 

"성시간"이란 무엇입니까?

 

성시간은 예수성심에 대한 신심의 하나로

특별히 게세마니에서의 예수님의 고통을 묵상하며 지내는 것을 말한다.

성시간은 인류를 위해 고통 받으시는 예수성심께 속죄와 희생, 감사와 위로를 드리는

기도의 시간이다.

"이렇게 너희는 나와 함께 한 시간도 깨어 있을 수 없더란 말이냐?"(마태 26,40)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근거한다.

 

성시간성녀 마르가리타 마리아(1647~1690)에 의해서 시작되었다.

 

목적

첫째 세상의 죄에 대하여 용서를 청하는 것,

둘째죄인들의 회개와 구원을 위한 자비를 청하는 것,

셋째제자들에게 까지 버림받은 예수성심을 위로하기 위함이다

 

성시간(聖時間, hora Sancta, Holy hour) :

성시간은 성체현시(聖體顯示)와 예수 수난에 대한 묵상, 장엄기도, 성가, 성체강복 등으로

이루어지는데, 공동체에 의해서 또는 개인적으로 행해진다.

어떠한 시간에도 할 수 있으나 목요일이나 금요일 저녁이 적당하다.

 

깊이 통회하는 마음으로 성시간에 참여하는 이에게는 10년의 한대사(限大赦)가 주어지며,

1933년 교황 비오 11세는 성시간에 참여한 자로서

고해성사와 영성체를 하고 교황의 지향대로기도하는 이에게 전대사(全大赦)를 허락하였다.

 - 가톨릭 대사전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