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2012년 사목 지침(필히 전달 교육)
하기와 같이 수원교구 교구장님의 2012년 사목방침이 발표되었습니다.
꼬미씨움에서도 별도의 계획으로 교육을 하겠지만
각 단장님들께서는 수시로 단원들께 전달 교육바랍니다.
- 하 기 -
‘복음화를 향하여’
✱ 2012년 복음화 지침을 중심으로
- “교구민 모두가 복음화 실현에 앞장서길”
- 새 복음화와 내·외적 복음화 구체적 실천 방향 제시
- 청소년 복음화 위해 ‘비전 50 프로젝트’ 2단계 실시
- 대건청소년회, 자원봉사 통한 공존의 가치 알릴 예정
▨ 교구장 중점 사목 방향
- 새 복음화
‘새 복음화’는 일단 복음화가 이루어진 지역에서 반복적으로 복음화를 시도하는
재복음화와는 다른 개념이다.
즉 현실을 새롭게 분석
-‘새로운 열정으로’
-‘새로운 방법으로’
-‘새로운 표현으로’ 하느님의 뜻을 실현하려는 교회의 새로운 자세를 의미한다.
구체적으로 교구는 기존에 교구가 중점적으로 사목해오던 사항들을 보완,
발전시켜 대리구제의 정착과 가정공동체의 성화를 일차적인 복음화 목표로 진행 중이다.
교구민 전체의 의견이 수렴된 시노두스의 양대 실현 과제인
소공동체와 청소년 신앙생활 활성화 또한 새 복음화 노력에 기본적으로 포함한다.
아울러 각 대리구들은 대리구제 활성화를 위해
올 한 해 대리구 내 본당 및 지역사회 현황에 맞는 복음화 정책 수립,
교구-대리구-본당 간 원활한 사목과 행정 지원을 위한 유기적 협조 체계 구축,
사제단의 영성심화와 일치 활동 등에 매진할 방침이다.
- 내적 복음화
교구 내적 복음화의 일차적인 목표는
교구민 개개인이 순교 성인들의 삶과 신앙을 본받아
이 시대에 복음적 삶을 보다 성실히 살아가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영적 성장은 새 복음화의 목표들에 대해 보다 효율적으로 접근하기 위해서도
우선 실현돼야 할 부분이다.
이에 따라 교구장 이용훈 주교는 내적 복음화를 위해
기본적으로 교구 내 모든 성직·수도자와 평신도 공동체들이 순교영성을 바탕으로
올바른 정체성을 확립할 것을 독려했다.
또한 성경을 읽고 묵상하는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의 현존을 체험할 수 있는
성체조배와 영성 강화 교육을 비롯해
다양한 영적 성장 프로그램들에 적극 동참할 것을 권고한다.
- 외적 복음화
외적 복음화는 내적으로 성장한 모습들에 대한 긍정적인 표현으로 볼 수 있다.
교구는 그동안 전략적으로 실시해온 해외선교를 보다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고
‘가난한 이들을 위한 우선적인 선택’을 실현하는 등의
외적 복음화 극대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사회정의와 윤리,
즉 가톨릭 사회교리적인 측면에서 소외받는 이들과 교회는 항상 함께해야 한다는
대원칙은 외적 복음화의 핵심이다.
구체적으로 교구는 본당 및 소공동체 등을 통한
지역선교와 해외선교 시스템 구축, 대사회적인 공동선 실현 및
더욱 체계적인 사회복지 전문가 양성과 봉사 시스템 마련 등을 적극 지원한다.
▨ 사목지침 ‘교회와 청소년’
현재 청소년들은 교회의 재정적 투자와 관심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자리매김을 하지 못하며,
신앙과 교회를 멀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용훈 주교는
“청소년 문제는 청소년 자신만이 아니라 가정과 사회와 교회의 문제이며,
청소년 사목의 주체는 청소년이라는 인식을 되새겨야 한다”며
“특히 1차적 신앙공동체인 가정의 역할을 되살리고
자녀들의 신앙교육을 위한 부모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사목 현장에서의 실천하는 등의
노력이 중요하다”고 역설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교구 청소년국은 올해부터는 ‘교구 청소년 비전 50 프로젝트’2단계 실시,
청소년들의 내·외적 복음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교구 설정 50주년 이후의 청소년사목 지침서를 발행하고
사목 현실 진단에 따른 방안, 시범 운영 등에도 돌입한다.
또 청소년 전문가 양성을 위한 ‘청소년 C·L·M 양성 과정’도 단계적으로 시작하며
성경을 바탕으로 한 청소년 신앙 활성화 프로그램 개발과 실현에도
무게 중심을 실어나갈 계획이다.
이어 청소년국은 청소년 문화 공간 확보와 ‘청소년 센터’ 건립을 통해
청소년 문화 및 신앙생활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쉬는 교우 찾기 운동’과 연대한 ‘쉬는 청소년’에 대한
구체적인 원인 분석 및 동아리 구성 및 활성화 방안 등도 적극 지원한다.
재단법인 대건청소년회도 교회 내 청소년들이 지속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나눔과 공존의 가치를 알고 자기 계발과 신심 수련 등을 통해
이 시대 젊은 사도로서 적극 나설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자원봉사단 조직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 지도자 연결 네트워크 구축,
- 통일된 자원봉사활동 지침 및 안정된 전산시스템 구축,
- 지도자 양성 프로그램 및 연수 기능 강화 등을 실현할 계획이다.
또한 교구 산하 단위 학교들도
각 대리구와 유기적인 관계를 정립하고
- 교직원 가정 성화와 소공동체 활동 장려,
- 청소년들의 단체 활동 권장 및 지원 등에 힘쓰고 있다.
특히 각 학교 및 관련 기관단체들은 대 사회활동을 통해 외적 선교에도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