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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클리닉(1) 퍼온글

moses-lee 2011. 4. 30. 10:33

부부 싸움은 이렇게..

어느 한 부부가 부부싸움을 하다

남편이 몹시 화가 났다.

화가 난 남편은 아내에게 소리를 질렀다.

"당장 나가 버려!" 아내도 화가 나서 벌떡 일어섰다,

",나가라고 하면 못 나갈 줄 알아요!" 

 

그런데 잠시 후....

아내가 다시 자존심을 내려놓고

집으로 들어갔다

 

아직도 화가 풀리지 않은 남편은

"! 다시 들어오느냐고 소리를 지른다.

"나에 가장 소중한 것을 두고 갔어요!" 

 

"그게 뭔데?"

"그건 바로 당신이에요!"

남편은 그만 피식 웃고 말았다

 

그날 이후 남편은 부부싸움을 하다가도

"우리가 부부 싸움을 하면 뭐해! " 라며

여유 있게 웃고 만다.

 

부부란 

 기왕에 소중한 인연으로 만났다면 다시 소중하게 생각하며

서로를 선택하게 된 인연을 무시하지 말고 조금은 나의 감정을

죽이고 상대에게 맞춰가는 슬기로운 결혼생활을 영위하는

이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매력이 없어 보여도 처음 만났을 때의 매력을 상기하면서

늘 지난날의 아름다운 것들만 기억하며 지금의 모습에 연결시키는

조화로운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나의 사람이 아니었을 때와 나의 사람이 되었을 때의 차이점은

그대로인데 우리 감정의 문제임을 의식하며 처음 감정을 잘 보존하는

사랑하는 지혜로 아름다운 가정을 일궈 갔으면 좋겠습니다

 

아름다운 가정이라는 꽃밭에서만 아름다운 씨앗이 생기고 그 씨앗이

자라 우리를 닮은 아름다운 꽃이 피어납니다

 

아름다운 가정은 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녀들로 이어진다는

책임감으로 부부관계를 잘 유지하려는 노력을 날마다 기울였으면

좋겠습니다.

 

부부의 믿음

한 농부가 부인의 동의를 얻어 더 좋은 말과 바꾸려고 키우던

말을 끌고 시장으로 나갔습니다. 가는 도중에 살진 암소에게

마음을 빼앗겨 말과 바꾸었습니다. 또 길을 가다가 그 암소를

양과 바꾸었고, 조금 더 가다가 양을 거위와 바꾸었으며 또

그 거위를 붉은 벼슬을 가진 수탉과 바꾸었고 마지막으로

수탉을 썩은 사과 한 자루와 바꾸었습니다

 

날이 저물어 여관방에서 만난 부자 양반 두 사람이 농부의 사연을

듣고는 “집에 돌아가면 부인이 화가 나서 당신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농부는 “참 잘했다고 할 것이오”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러자 부자 양반은 만약 그렇다면 자기가 가진 금화를 몽땅 주겠다고

했습니다. 이튿날 집에서 그간의 사연을 들은 농부의 아내는

“그러잖아도 식초를 만들기 위해 썩은 사과가 필요했는데 참 잘되었군요”

라고 말했습니다.

결국 농부는 내기에 이겨 부자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