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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성사의 길잡이

moses-lee 2012. 3. 27. 16:58

이전에 가톨릭 상식에 올린 글입니다.

부활 판공을 보기전 읽어보시고 성찰을 잘하시기 바랍니다.

더 세세한 것은 "가톨릭 상식에서 성사를 잘보기 위한 방법"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고해성사의 길잡이

가톨릭신자는 하느님의 대리자인 사제를 통하여 자신이 범한 죄의 고백을 한다.

성탄의 기다리는 시기인 대림절과 부활을 기다리며 참회하는 시기인 사순절에는

가톨릭신자는 의무적으로 고백성사를 하여야 한다.

이름하여 '판공성사'라 하며

성사표를 개인앞으로 교부하고 성사를 보았는지의 여부를 개별교적부를 통하여 기록 관리한다.

그러면, 어떠한 죄를 고백할 것인가?

가톨릭에서 권장하는 고해성사의 길잡이를 통하여

우리는 이 세상 살면서 어떠한 죄를 짓고 있는지를

고해성사하는 마음으로 여기에 기록해 보고자 한다.

* 고해성사를 하기 전에

우리의 영혼을 다스리는 고해성사를 보기 전에 해야할 마음의 준비가 있다.

우선은 성찰(省察)이다. 자신의 과거의 죄에 대해 하나하나 알아내는 것이다.

다음은 통회(痛悔)이다. 알아낸 죄에 대하여 진심으로 뉘우쳐야 하는 것이다.

셋째로 정개(定改)이다. 다시는 그런 죄를 짓지 않겠다는 결심(정개)이 전제된 상태이어야 한다.

다시말해서 고해성사는 고해(告解)하기 이전에 충분한 성찰과 통회, 정개가 전제되어야

진정한 회개와 용서로써 고해성사의 은총이 주어 진다는 것이다.

* 무엇을 고백할 것인가?

1. 7죄종을 주제로 성찰하고 고백

2. 10계명을 주제로 성찰하고 고백

3. 지켜야할 교회법을 주제로 성찰하고 고백하여야 한다.

우선 성찰하여야 할 것이 7죄종이다. 죄를 짓게하는 원천 7가지이다.

七罪宗이라하여 그 자체가 죄이며 모든 죄의 근원이 되는 죄의 원천이다.

첫째가 교만이다. 교만하고 오만하여 남을 업신여김을 말한다.

둘째가 인색이다. 하는 짓이 소심하고 지나치게 탐하며 인색한 것이다.

셋째가 음욕이다. 성욕의 노예가 되는 것이다.

넷째가 분노이다. 이성을 잃을 정도로 몹시 화를 내는 것이다.

다섯째 탐욕이다. 음식을 지나치게 먹고 마심을 이른다.

여섯째 질투이다. 사람을 시기함을 이르는 말이다.

일곱째 나태이다. 게으르고 성실하지 못함을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