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선 주일
“금을 쌓아 두는 것보다 자선을 베푸는 것이 낫다”(토빗 12,8).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1984년부터 해마다 대림 제3주일을 ‘자선 주일’로 지내기로 하였다.
자선은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한 가지 방법이며,
주님께서 당신 자신을 송두리째 내주신
성체성사의 나눔의 신비를 체험하게 하는 신앙 행위이다.
오늘 교회는 가난하고 병든 이들, 소외된 이들이
그리스도의 사랑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하고, 특별 헌금을 통하여 자선을 실천한다.
교회는 자선이라는 사랑의 구체적인 실천을 통하여
다시 오시는 아기 예수님을 기다릴 수 있도록 준비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