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사목연구소 개소식 및 청소년국 봉사자 총회
전국 교구 최초. 교구 청소년국을 연구소 제체로
수원교구 청소년국 (재)청소년사목연구소(소장 이건복 바오로 신부)가 12월 15일 교구청 지하대강당에서 청소년국 봉사자 총회를 겸한 개소식을 갖고 수원교구의 희망찬 미래를 향한 힘찬 도약을 시작했다.
지난 1년 동안 시범운영을 해온 (재)청소년사목연구소는 수원교구 청소년사목지침서 ‘청소년은 미래 교회의 주인’에 의거하여 청소년국을 연구소로서의 기능을 강화하여 연구소 중심 사목으로 기존 조직을 통합, 개편한 것으로, ‘▴상임연구위원회 ▴9개의 직능별 청소년 정책 연구회 ▴사무행정팀 ▴4개의 연구부’로 구성되었다.
이에 따라 청소년사목연구소에서는 ▴교구 청소년사목에 대한 정책 연구 및 방향 제시 ▴청소년사목 지원 연구팀 체계의 확립과 활성화 ▴교재 교안 연구 ▴청소년 프로그램 연구 ▴가톨릭 청소년 문화 연구 및 프로그램 개발 ▴청년신앙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청년신앙교육 정책연구 ▴연구 발표 및 자료집 발간, 기타 교구 청소년국장이 위임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되며, 대리구, 지구, 본당 청소년 사목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청소년국 사제단의 집전으로 거행된 미사 강론에서 이건복 신부는 “나눔과 겸손, 자비의 정신은 저절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생명을 아끼고 중요하게 여기는 마음에서 생기는 것”이라며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봉헌, 진정한 나눔”을 강조하면서 봉사자의 수고에 감사를 전했다.
복음화국 부국장 한민택(바오로) 신부는 ‘신천지교 바로알기’ 강의에서 ‘삼위일체, 강생구속, 육화의 신비’를 부인하는 신천지교의 유의사항을 설명하고, 예방교육을 위한 구체적 사례를 통해 봉사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는 임명장을 수여한 후 “청소년사목연구소 개소는 그 자체로 교육 백년지대계의 첫날”이라며 “넉넉한 마음을 갖고 청소년 사목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성효 주교는 고백자 막시무스(St. Maximus the Confessor, 580-662)의 말을 인용해 “거룩하고, 완전하고, 자비로운 사람이 되기 위해 기도로써 노력해 달라”면서 “하느님께서 거룩한 봉사자로 초대하신다는 것을 잊지 말고 새로운 한 해를 시작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전복 명예기자 | ||
기사제공 : 수원교구 인터넷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