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남편의 속마음
아 내
♥ 집안이 답답하다는 괘씸한 남편
몰래 다이어트를 해서 갑자기 늘씬해진 속옷 차림으로 나타나
심장마비 일으키게 하고 싶다.
♥ 너무 자주 출장 떠나는 남편, 아무도 모르게 미행해보고 싶다.
♥ 남편 모르게 곗돈 부어 내 마음대로 써보고 싶다.
♥ 춤이라면 질색인 남편 몰래 살빠진다는 사교춤 배우고 싶다.
♥ 술만 마시면 말이 많은 남편, 날 잡아 실컨마시고 주정피워보고 싶다.
남 편
♥ 내가 있으면 잘못 걸렸다며 전화를 끊는 아내의 휴대폰 내역.
♥ 아내 모르는 비상금 만들어 친구들에게 인간성 좋은 놈으로 남고 싶다.
♥ 채팅에 열심인 아내의 비밀번호를 알아내 메일 좀 봤으면....
♥믿고 한 10만원어치 쯤 복권을 긁고 싶다.
올해 운수대통 해야 하니깐
♥ 장기 출장이라 속이고 두여자 거닐며 한 주일쯤 스트레스 확 풀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