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시뇰(Monsignor)
몬시뇰은 `나의 주인`이라는 뜻으로 이탈리아어(Monsignore)에서 유래 되었으며,
과거 왕이나 귀족에게 `전하`또는 각하의 뜻으로도 사용되던 이 칭호가
교황의 프랑스 아비뇽 체류시대(1308~1378)에
교황의 보좌관을 몬시뇰이라 칭하며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그 후 교황청의 고급 관리로서 추기경이나 주교가 아닌
일반 사제에게 적용되는 칭호가 되었으며,
오늘 날에는 교구장이 주교품을 받지 못한 전통있는 본당 신부나
오랜 성직 생활로 교회에 공이 큰 덕망있는 성직자에게 감사와 인정의 표시로
교황에게 청원하여 승인된 후 교황이 직접 부여하는 명예의 칭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