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십자가 현양 축일(9월 14일)
‘성 십자가 현양 축일’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류의 죄를 속죄하시려고 지신 십자가를 묵상하고 경배하는 날이다.
이 축일의 기원은 정확히 알 길이 없다.
전승에 따르면,
예수님의 십자가는 콘스탄티누스 황제의 어머니 헬레나 성녀의 노력으로 찾게 되었다.
황제는 이를 기념하고자
335년 무렵 예루살렘에 있는 예수님의 무덤 곁에 성전을 지어 봉헌하였다.
그 뒤로 십자가 경배는 널리 전파되었고,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9월 14일로 이 축일이 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