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공성사"란 무엇입니까?
한국 천주교회에서 일 년에 두 대축일(예수부활대축일, 예수성탄대축일) 전에 보아야 하는
고해성사를 일컫는 말입니다.
이 판공성사라는 말은 "힘써 노력하여 공로를 갖춘" 다음에 받는 성사라는 뜻입니다.
옛날에는 그 공로를 갖추었는지의 여부를 테스트하기 위한 교리찰고(교리문답)가 있었습니다.
두 축일을 앞두고는 성사를 받기 전 교리시험을 거쳐서 성사표를 받은 다음
이를 사제에게 제출하고 고해성사를 보았습니다.
동방박사들은 예수님을 만날 준비를 하면서 황금, 유향, 몰약을 준비했습니다.
우리는 대림 또는 사순시기에 선행을 함으로써 그것을 준비합니다.
또 한 집안에 대사를 앞두면 집안사람들은 그 대사가 잘 치러지도록 준비하는데,
가장 기본은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하는 것입니다.
판공성사는 바로 이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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