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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사도 문장 사도 바르톨로메오

moses-lee 2012. 1. 12. 09:18

사도 바르톨로메오

 

성서에서는 사도 바르톨로메오의 이름이 나오는 것은

사도의 명단을 나열할 때 뿐이다.

요한복음서에는 그의 이름조차 등장하지 않는다.

그러나 요한복음서에 기록되어 있는

가나의 나타니엘이 바로톨로메오와 동일한 인물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전승에 따르면 그는 소아시아에서부터 아르메니아 메소포타미아를 거쳐

인도에서까지 선교활동을 했다.

포도와 재배자와 목동 제본공 모피상인 피혁가공업자 장갑제조공 제화공의 수호성인이며

경련 발작이나 신경병자의 수호성인이다.

문장은 붉은색 바탕에 가죽을 벗기는 칼세자루가 그려진 형상

산 채로 피부를 벗기우고 십자가에 못박혔다는 전승을 그린 문장으로

칼의 손잡이 부분은 황금색이고 날은 은색으로 처리 돼있다.

미켈란젤로가 그린 "최후의 심판"에는 벗겨질 피부를 드러낸 모습으로 그려져 있다.

초기의 성화에는 책의 두루마리를 든 모습이었으나

12세기 무렵"히르사우 순교도"에는 밧줄에 묶인 사도의 피부를

한 젊은 이가 벗기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13세기 이후에는 작은 칼과 벗겨진 가죽을 손에 든 모습으로 정착도 돼고

이런 그림은 독일 쾰른 대성당에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