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전례-시작예식
미사전례에 참여하게 되면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통일된 행동을 취하게 된다.
통일된 행동은 미사전례 참여자들에게 일치감과 공동체성을 느끼게 해준다.
시작예식은 모든 이들이 미사에 올바르게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준비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하느님 말씀을 제대로 들으며 합당하게 성찬례 전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음의 정화를 이루게 해 준다.
거룩한 미사에 참여하기 위해 자신의 잘못과 부족함을 고백하고,
자비와 용서를 청함으로써 하느님과 일치를 이루고자 하는 시간인 것이다.
사제와 봉사자들이 입당하는 도중에
교우들은 입당송 혹 입당성가(만일 입당송을 할 경우에는 성가를 부르지 않는다.
둘 중에 하나만 한다)를 하게 되며,
입당이 끝나면 사제는 제대에 정중하게 절을 한 후 교우를 향해
십자성호, 인사말, 참회예절, 사죄경과 주일(혹 축일과 대축일)인 경우에는 대영광송을 함께 한다.
시작예식은 사제가 본기도를 바치면서 마친다.
- 조학균 신부의 미사 이야기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