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20 화) 교정 레지오 마리애 아치에스행사에 다녀 왔습니다.
몇일 전부터 교정 아치에스에 참석하겠다는 전화를 받으면서 예감이 이상했었는데,
결국 최근에 레지오 마리애 행사 관련 교도소 방문객의 최고치를 수립하였습니다.
21명 참석!
이외에도 다른 본당에서는 인원 조정으로 빠진 곳도 있으니
자칫하면 통제(?)에 걸릴뻔 하였습니다.
이천 Cu. 간부 2명(단장,회계)를 비롯하여 아미동 회계님, 단원과 함께 도착한 교도소에는
이미 신부님과 수녀님, 다른 성당의 봉사자들이 많이 도착한 상황이었습니다.
새로이 교정 사목 부위원장으로 임명되신 최 바오로 신부님과
새로 전임하신 수녀님께 인사를 하고
오늘의 행사를 바오로 신부님과 협의를 마치니
뒤를 이어 물품 지원을 위해 자매님들도 오셨더군요.(맛있는 라면과 함께...^_^)
인원 파악과 함께 도착한 엠마우스 종교관에 들어가니
레지오 마리에 제대 꾸밈과 함께 교정 형제들이 약 100여명 자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교정 반장들의 도움으로 일사분란하게 대형 벡실리움과, 꼬미씨움 단기를 설치하는 동안
고해성사는 시작되었고
우리도 시작기도와 함께 심기순(아녜스) 자매님의 주송으로 묵주기도가 끝이나고
신부님과 수녀님에 이어 모든 형제들이 봉헌식을 하였습니다.
미사에서 신부님은 사랑, 사랑, 사랑중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이 제일이라고 강론을 하셨고
십자가 사랑은 결코 불쌍한 사랑이 아니고,
벌을 주는 주님이 아니라 구원의 주님이시라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아치에스 행사와 미사가 끝난 후 헤어짐에서는
모든 참석자들의 다음을 기약하는 인사가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레지오 단원들의 열성에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