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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둔성당의 예수님의 십자가 고통 재현하는 성 금요일 예절

moses-lee 2012. 4. 17. 08:58

 용인대리구 신둔성당(주임 임익수 베드로 신부)에서는 특별한 성 금요일 예절을 거행했다.

예수님의 십자가 수난을 재현하는 성극이 성당마당에서 펼쳐진 것이다.

이날 성극을 준비한 이들은 20여 명의 형제자매들로 구성된 연극팀 단원들로,

약 1개월간 연습하여,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에 이르는 고난의 길을 연극으로 재현했다.

눈 앞에서 펼쳐지는 예수님의 고통을 함께 바라보는 신자들은

안타까운 마음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날 성 금요일 수난 예절 예식을 마치며 임익수 신부는

“예수님의 십자가 고통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고,

이 시간을 통해 사순의 의미와 부활을 준비하는 우리들의 모습이 새로워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도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