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오 마리애/레지오 사진

수원 레지아 2012년 소년 Pr. 성인간부연수(보도 기사)

moses-lee 2012. 5. 16. 11:23

수원 천지의 모후 레지아(단장 김상국 토마스·영성지도 문희종 요한세례자 신부)

5 12일부터 13일까지 1 2일동안 강원도 평창 성 필립보 생태마을에서

소년 Pr. 성인 간부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수를 실시했다.

 

김상국 단장은 “수원교구는 청소년 사목을 중요시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현재 소년 쁘레시디움에서 700~800여 명 단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소년 쁘레시디움 활성화를 위해 성인 간부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레지아에서는 청소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며,

 “소년단원들이 주 회합을 바르게 진행할 수 있도록

성인단원들과 청년단원들이 바르게 이끌어 줄 것”을 당부했다.

 

 

 

성 필립보 생태마을 관장 황창연(베네딕토) 신부는 ‘생명을 살리는 말씀’이라는 주제의 강의에서,

 “다른 모든 이에게 생명을 살리는 말과 격려하고 희망이 되는 말씨로

모두가 행복하고 감사에 찬 기쁨의 삶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요청하며,

 “기쁘게 신앙생활을 하,고 끝임 없이 기도하여 기쁜 소식을 전하는

레지오 단원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성 필립보 생태마을 부관장 김종호(베드로) 신부는

미사 강론을 통해, “우리가 피정하는 동안 하느님께서 주신 행복과 기쁨을

이웃과 가정, 공동체에서 실천하고 사랑하는 일에 써 달라”고 말하며

 “이것이 진정 사랑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행복”이라고 강조했다.

연수 첫 날 성인 간부들은 인근 지역주민이 생산한 우리 농산물(콩과 쌀)

 ‘두부 만들기와 인절미 만들기 체험’을 하며 먹을거리의 중요성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저녁 8시부터는 나눔의 장을 마련하여, 각 본당에서 소년 쁘레시디움을 운영하는데 어떠한 어려움과 고충이 있는지 서로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단원 활성화 위해 실태 파악과 향후 발전할 수 방안을 모색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 새벽 6시부터는 절개 둘레길(구간 길이 4.5km)을 걷는 시간이 마련됐다.

산길, 소나무숲길, 오솔길, 강변길, 여울목길, 야양정길, 오솔길을 돌아오는

한 시간 가량의 둘레길을 체험하면서,

생태마을의 경치와 아름다운 평창강을 눈에 담고 묵주 기도를 올리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김선근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