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남편들의 애환(퍼온 글)

moses-lee 2012. 5. 29. 09:18

 

예전에도 올렸던 글이나

요즈음 세대에 걸 맞는 것 같아서...

어느 병원에 아내에게 손찌검을 당해 치료를 받으러 온 남편들이

함께 모여 신세타령을 하고 있는 장면입니다.

어쩌다가 아내에게 구타를 당했는지에 대해

각각 40, 50, 60, 70, 80대의 남편들이 털어놓았습니다.

 

40대 남편: 나는 어제 밤에 술 먹고 들어와

아침에 일어나서 wife에게 해장국 끓여 달라고 했다가 이렇게 됐지 뭡니까!

50대 남편: 나는 친구들과 계모임으로 외출중인 아내에게 어디에 있냐고,

언제 들어 오냐고 전화했다고 이렇게 됐다오.

60대 남편: 나는 외출 준비중인 아내에게 어디 가느냐고 물었다가 이렇게 됐지요.

70대 남편: 나는 아침에 일어나서 해장국 끓여 달라고 하지도 않았고,

친구들과 계모임으로 외출중인 아내에게 어디에 있냐고 물어보지도 않았고,

언제 들어오냐고 물어보지도 않았고,

출 준비중인 아내에게 어디 가느냐고 묻지도 않았는데 아내에게 손찌검을 당했다오.

50대 남편: 그럼 어쩌다가 그렇게 되셨습니까?

70대 남편: 눈 앞에서 얼씬거린다고 이렇게 혼났지요.

80대 남편: 나는 아침에 일어나서 해장국 끓여 달라고 하지도 않았고,

친구들과 계모임으로 외출중인 아내에게 어디에 있냐고 물어보지도 않았고,

언제 들어오냐고 물어보지도 않았고, 외출 준비중인 아내에게 어디 가느냐고 묻지도 않았고,

눈 앞에서 얼씬거리지도 않았는데도 혼났지요.

40대 남편: 그럼 어쩌다가 그렇게 되셨습니까?
80
대 남편: 아침에 일어나 눈 떴다고 이렇게 됐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