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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_헨리코 2세(Henry II) : 7월13일

moses-lee 2012. 7. 13. 07:15

헨리코 2(Henry II)

 

헨리코 2(Henry II)는 황제로서 973-1024년에 활동을 하였다.

앙리, 하인리히, 헨리, 헨리꼬, 헨리꾸스, 헨리쿠스라는 이름으로 불리우기도 한다.

 

성 헨리쿠스(Henricus, 또는 헨리코) 973 5 6일 바이에른(Bayern)

또는 힐데스하임(Hildesheim)에서 바이에른의 공작 하인리히 2세와

부르고뉴(Burgogne)의 왕인 콘라트(Conrad)의 딸 기셀라(Gisela) 사이에서 태어났다.

 

995년에 사망한 부친의 뒤를 이어 바이에른(Bayern)의 공작 하인리히 4세가 되었고,

998년에는 룩셈부르크의 여백작인 성녀 쿠네군다(Cunegundis, 3 3)와 결혼하였다.

 

그리고 1002년 오토 3세의 사망 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독일 마인츠(Mainz)에서

왕으로 추대되었으며, 1014년에 신성 로마제국의 황제로 대관하였다.

그의 주요 관심사 중의 하나는 독일 성직계의 강화와 교회의 개혁과 쇄신이었다.

성 헨리쿠스는 성녀 쿠네군다와의 혼인 중에 동정을 지켜 자식을 얻지 못했다는

전설도 남아 있을 만큼 경건한 신앙생활을 하고자 했다.

그의 스승은 성 볼프강(Wolfgang, 10 31)이었고,

클뤼니(Cluny) 수도원의 기틀을 마련한

성 오딜로(Odilo, 1 1)와 리카르두스(Richardus, 6 14)는 그의 절친한 친구였다.

그는 수도자가 되려고 노력하였지만 직책상 뜻을 이룰 수가 없었으나

그의 신심은 수도자에 못지 않았다고 한다.

 

그는 밤베르크(Bamberg) 교구를 설정하고, 그곳을 교육과 문화의 중심지로 만들었다.

 

그는 1024 7 13일 괴팅겐(Gottingen) 근처의 그로나(Grona)에서 세상을 떠나

밤베르크의 성당 묘지에 안장되었다.

성 헨리쿠스 2세는 1146년 교황 에우게니우스 3(Eugenius III)에 의해 시성되어,

중세 독일의 왕들 중에서 가장 명예로운 왕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