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체감 기온 영하 20도의 강추위속에서도 나라를 지키는 국군장병들의 훈련은 쉴틈이 없습니다.
육군 20사단 기계화부대 장병들의 혹한기 남한강 도하작전 현장에 양시창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연막탄을 터뜨려 시야를 가리고,
코브라 헬기가 혹시 있을지 모를
적의 위협을 차단합니다.
K-21 장갑차는 신속하게 물 속을 뚫고
남한강을 건넙니다.
장병들은 작년부터 전력화된 신형 장갑차로
도하 작전을 완벽하게 수행합니다.
【인터뷰】김지섭/기계화부대 전차 조종수
"반복된 훈련을 통해 전차와 한 몸이
되어서 오늘 성공적으로 도섭을
완료했습니다."
수송차가 부교를 구성하는 장비를
강으로 내리자, 자동으로 날개를 펴
물 위로 떠오릅니다.
공병대는 장비들을 이어붙여 전차와 장갑차들이
건널 수 있는 부교를 설치합니다.
총 길이 300m에 이르는 부교를 설치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불과 두 시간 남짓.
【브릿지】양시창
"부교가 설치 되자마자 기계화부대 전차들이 헬기들의 엄호 속에 신속하게 강을 건너고 있습니다."
40여대의 전차와 장갑차가 무사히 강을 건넘으로써 도하작전은 성공적으로 종료됩니다.
61년전, 중국군의 거센 공격을 최초로 막아낸 '지평리전투' 전승일에 맞춰 치러진 20사단의 혹한기 기동훈련.
장병들은 선배들의 업적을 기억하며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배양했습니다.
【인터뷰】황원중/기계화부대 중대장
"이번 혹한기 훈련을 통해서 어떠한
상황에서 어떠한 임무를 부여받아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국민여러분 안심하십시오. 화이팅!"
20사단 장병들은 체감기온 영하 20도의
혹한 속에서도 백전백승의 위용을
과시했습니다.
OBS뉴스 양시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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